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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40610 오늘도 어떻게든 굴러가는 취준 일상 - (3)

by ㅣlㅣl 2024. 6. 10.

사실 상반기 회고랑 같이 적다가, 내용이 너무 중구난방인 것 같기도 하고 길어져서 회고 / 일상 2개 글로 나눴다.

회고 글은 아직 쓰는 중!

 


무슨 노래 듣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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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 노래 하나만 무한 반복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7jrpS8GHxs

LUCY -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나온 지 얼마 안된 노래인줄 알았는데 벌써 2달이나 지났네...

 

암튼 배경이나 가사가 산나비를 떠올리게 해서 조음

 


 

운동

운동을 한동안 게을리 하다가...ㅋㅋㅋㅋ

최근에 외출이 잦아지다보니 확실히 체력적 한계가 왔다는 걸 느껴서 스리슬쩍 다시 시작했다

특히 등산 갔다와서 뼈저리게 느꼈다...

등산 갔다가 신기하게 생겨서 찍음

근데 또 헬스가 너무 재미가 없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요가도 같이 신청했다!!

선생님이 계속 배에 힘주라고 누르시는데.. 선생님 그건 제 뱃살입니다

그래도 요가 하면 옆에 헬스장도 가게 되니까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듯.. 앞으로 한달은 더 다녀봐야겠다.

 

 

베이킹

베이킹도 여유날 때마다 하는 중이다

베이킹의 매력이라 하면... 재료를 올바르게 넣고 절차대로 충실히 하면 내가 생각한 것과 동일한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
왜 내 모델은 안그럴까

물론 이걸 업으로 삼으려면 훨씬 심화된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취미 정도로 즐기기엔 이보다 좋은 것도 없는 것 같다.

저번 주에 만든 브라우니

 

 

게임 플레이

역시나 나의 취미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구

아래는 스포일러 주의

 

 

미제 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약 2시간 분량의 짧은 추리 퍼즐게임인데, 게임 진행 방식이 약간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다!

인게임에서는 캡처해둔게 없어서 퍼옴

이런 식으로 각 발언들의 화자 / 발화 순서를 맞추는 게 핵심

처음에는 화자 바꾸는 방법을 몰라서 헤멨던 것 같다ㅋㅋ

개발자 분이 글을 참 잘쓰시는 듯..

 

퍼즐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들이 숨어있어서 플레이가 재밌었다.

 

 

다키스트 던전2

드디어 깼다!!!!

친구한테 선물 받아놓고 챕터 3에서 막혀서 묵혀뒀던 게임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원정 돌리면서 영웅들한테 스트레스를 풀었더니 (?) 놀랍게도 클리어했다

 

그래서 뭔 게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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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 그리고 스토리와 작화가 멋들어진 게임이다

1에서는 나의 선조로부터 온 편지를 받고, 몰락한 영지로 떠나 던전을 하나씩 클리어하며 미궁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고, 2는 이미 망해버린 세계를 구하고자 영웅들이 모여 세계를 재건하고자 하는 내용

1에서 유명한 '그 짤'.. 나름 좋아하던 요소였는데 2에서는 많이 축소된게 아쉽다

 

 

구성 방식도 스토리만큼이나 차이가 있다.

1은 영지의 '영주'로서 내 역할이 크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며 던전에 맞는 팟을 구성하는 데 초점이 되어 있다면 2는 초기 팟 그대로 보스전까지 고정 진행이며 순서 변경조차 불가하다. 고정 진행인만큼 초기 팟 영웅끼리의 상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픽도 2에서 많이 달라짐

 

 

 

감동적인 엔딩 장면

아무튼 스토리가 스토리인 만큼 2에서는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그래서 3까지는 안나올듯...? 그래도 비슷한 게임 또 내줬으면 좋겠다

 

 

산나비

https://ll2ll.tistory.com/43 <- 이 때 하던 그 게임 맞습니다

부캠이 바쁘기도 했고 스토리게임 할 때 끊기는 그 느낌이 싫어서 한동안 미뤄뒀다

백수인 지금이 아니면 못해!! 라는 심정으로 지금 열심히 미는 중

 

 

그리고 맨 위에서 말했던 이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y7jrpS8GHxs

 

 

특히 팬들이 만든 AMV 보면 다시 설치를 안할 수가 없다.

여전히 커여운 마리와 머핀

 

개인적으로 연출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 보스전

 

이거 배경화면 해놔야지

 

아직 엔딩까지는 못봤기 때문에 빌드업 해놓은 걸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기대된다~~

 


정리하다보니 이번 달에도 생각보다 게임을 많이 했군요

하지만 게임만큼 경제적이고 내 입맛에 잘 맞는 취미생활 찾기도 또 힘들 것 같다ㅋㅋ